현대증권이 다음달 7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남용 현대상선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현대증권은 그간 대표이사 변경시 3~5개월 가량의 시차를 두고 각자 대표체제에서 단독대표 체제로 변화를 추진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주총을 전후로 김신 대표의 퇴진에 무게가 실렸다.이 신임 사내이사는 1957년생으로, 국민대 경제학과를 졸업, 하나은행 투자금융그룹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