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 전투 건승 93주년 행사
지난 7일(금)에는 서울 역사 박물관에서 봉오동 전투 전승 93주년 기념 국민대회가 있었다. 국민대 학군단에서도 이를 기념하고 앞으로 장교가 될 후보생으로서 당시의 전술과 전략 정신 등을 배우고 홍범도 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많은 후보생들이 참가하였다.
행사는 많은 인사들의 개회사와 축사로 시작되어 국민대학교 52기 박동혁 후보생(정치외교학 10)의 ‘홍범도 장군에게 드리는 편지’ 낭독과 봉오동 전투를 학술적으로 분석한 강의를 듣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7일 중국 지린성 왕창현 봉오동에서 홍범도, 최진동, 안무 등이 이끈 대한북로독립군부의 한국독립군 연합부대가 일본 제 19사단의 월강추격대대를 무찌르고 크게 승리한 전투이며, 첫 의병전쟁의 승리였기 때문에 그 가치가
더욱 빛이 난다.
53기 김민혁 후보생(자동차공학 11)은 “행사를 통해 홍범도 장군의 뛰어난
전술 능력에 대해 더욱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어떤 열악한 상황에서도 좋은 전술과 지휘자의 뛰어난 역량이 밑받침 되면 이겨나갈 수 있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국민대 학군단에서도 홍범도 장군의 정신을 이어 받아 훌륭한 소대장들이 많이 배출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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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60주년 기념 국민 대 통합 마라톤 대회
지난 22일, 제2회 국민 대 통합 마라톤 대회에 국민대학교 학군단 후보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6.25 전쟁을 상기시키고 정전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였다. 또한 국민이 함께 달리는 마라톤을 통해 ‘국민 대 통합’이라는 의미를 지닌 뜻 깊은 행사였다. 국민대 후보생들은 6.25km 건강마라톤 코스에 참여했다. 53기 이민준 후보생은 “6.25km라는 거리는 42.195km 마라톤에 비해 짧은 거리였지만 달리면서 나의 체력을 테스트 해보기도 했고,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아 좋았다. 그리고 완주했을 때는 굉장히 뿌듯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30여 명의 후보생들 모두 6.25km 거리를 멋지게 완주하였다. 이번 행사는 제2회로 역사는 길지 않지만, 우리나라 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인들, 여러 사회단체가 많이 참여한 뜻깊은 행사였다. 앞으로도 관련 행사에 국민대 학군단 후보생들이 참여함으로써 정전 60주년을 기념하고 후보생들의 체력증진과 후보생들의 호국의 마음가짐을 되새겨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2013 하계 입영훈련 오는 7월 1일부터 충북 괴산 소재의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후보생들의 하계 입영훈련이 시작된다. 따라서 지난 6월 24일부터 국민대 학군단에서 후보생들의 하계입영 훈련대비 집체교육이 실시됐다. 집체교육은 28일까지 5일간 진행되었으며 하계입영훈련에서 배울 과목들을 미리 숙달하여 곧 있을 훈련에 대비하는 교육이다. 1차 훈련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국민대 후보생들은 구급법, 지뢰 및 철조망, 분대전투, 독도법과 같은 군사학 공부와 체력단련에 매진하였다. 이번 하계 입영훈련부터는 L&T (Learning and Teaching) 교육 기법이 적용되어 후보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훈련지도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 체제로 바뀌어서 후보생들은 더 많은 노력이 요구되었기 때문이다. 국민대 학군단 53기 이동현 후보생은 “이번에 1차 하계 입영훈련을 앞두고 저번 동계훈련보다 더 긴장이 된다. 평가기준이 바뀌어 생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저번보다 좋은 성적을 얻고 싶다.” 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53기 김승한 후보생도 “하계훈련은 날씨도 그렇고 더 힘들 것 같다. 하지만 그만큼 나 자신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더 좋은 성적을 내어 국민대 학군단을 빛내고 싶다.” 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이제 동계훈련 이후 하계훈련을 위한 실질적인 체력단련과 군사학 공부에 몰입한 후보생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날이 온 것이다. 작년 말 국민대 학군단은 역대 처음으로 ‘우수학군단’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올 해에도 후보생들의 자부심과 열정 그리고 적극적인 노력은 더 좋은 결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