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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희 성곡학술문화재단 이사장 별세 / 제 8 대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장 역임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홍승희 성곡학술문화재단 이사장이 20일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1920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성고등상업학교(현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 뒤 산·학·관, 언론계를 두루 거쳤다.

한국산업은행 총재와 19대 재무부 장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외환은행장, 증권감독원 원장 겸 증권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쳤다. 동양통신 사장, 삼미종합특수강 회장, 국민학원(국민대) 이사장, 해외건설협회 회장 등도 역임했다.

특히 1987년부터 현재까지 성곡학술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았으며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 산학협동재단 이사로서도 활동했다.

유족은 아들 기창(사업)씨와 딸 은하(주부)씨 등 1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02-3010-2295), 발인은 24일 오전 8시, 장례는 대한불교진흥원장으로 치뤄지며 영결식은 24일 오전 10시 진흥원3층법당, 장지는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 선영이다.

원문보기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2005625
출처 : 아시아경제 기사입력 2008-07-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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