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하계입영훈련, 국민대 학군단의 위용 과시
최장 기간의 장마와 폭염으로 인하여 최근 10년 중 가장 무덥고 습했던 올 해 여름,7.1~ 8.29일까지 충청북도 괴산에 위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ROTC 후보생들의
하계입영훈련이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의 가장 큰 특징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 번째로 처음으로 권역 내 각 학군단 별로 교육대를 편성하여 3, 4학년 후보생 모두 동기들과 함께 훈련을 받았다는 것이며, 동기애도 더욱 커질 수 있었다. 이번 훈련에서 3학년 후보생들은 개인화기, 수류탄, 지뢰/철조망, 구급법, 한국형기관총 K3, 각개전투, 50km 행군 등의 훈련에 임했고, 4학년 후보생들은 분대전투(공격/방어), 독도법, 개인화기 등의 훈련에 임했으며 장교 임관을 위한 자질을 평가하는 임관종합평가를 병행하였기에 여느 훈련보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훈련이 되었다.
두 번째로는 Learning&Teaching(이하 L&T)라는 실습 방법을 적용하였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후보생에세 군사학(전투기술) 능력 숙달만을 요구하였다면, L&T 기법을 통해 장차 야전 소대장이 갖추어야 할 교관(교수) 능력 배양까지도 요구된 것이다. 이로 인하여 후보생들은 교관의 역할을 수행해보며 과목의 원리를 더 깊이 이해하고 타인을 교육할 수 있는 노하우를 만들어보는 기회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우리 학군단은 꾸준한 체력단련과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여후보생 김유리(체육학과3)를 포함하여 11명의 특급전사와 20발을 명중시킨 이은재(정보시스템.4) 후보생을 비롯하여 19명의 특등사수를 배출하였고, 약 64%가 특급체력(3km 뜀걸음,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을 달성하였다.
특히, 체육대회에서 115개 학군단 중 윗몸일으키기 성적 연속 2위(상금 100만원)를 달성하여 국민대 학군단의 위용을 다시 한번 뽐내었으며, 또한 대학총장님께서 훈련장을 직접 방문하시어 육군학생군사학교장님에게 학군단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천명하시며, 열심히 땀 흘리고 있는 후보생들을 격려하시고 학교의 명예를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하셨다.
|
|
|
국민CEO 클럽과 연계한 동문선배 기업 탐방행사 추진 및 국제친절서비스 전문지도사 자격증 취득
이번 모임에는 국민대 총동문회장님을 비롯하여 30여명의 CEO 선배님들이 참석하셨다.
주목할 만한 점은 학군단장으로서 동문 CEO선배님들에게 인사와 발언의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다.
학군단장은 후보생들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하시며 후보생들의 인생목표 및 취업진로를 조기에 설정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동문선배 기업 탐방행사에 대하여 브리핑을 했으며, 5~6개 기업이 긍정적인 답변을 주었으며 조만간 구체적인 일정과 계획을 수립하기로 하였다. 이는 학군단장의 진심어린 지휘 아래 모든 후보생들이 단결하여 애교심과 애단심을 가지고,대내・외적인 활동을 활발히 함으로써 우리 학군단의 'Name-value'를 높인 결과일 것이다.
또한 지난 9월 6일, 후보생들은 국제친절서비스 전문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교육은 한국 글로벌문화개발원 원장인 김진익 박사가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하셨으며, 강의는‘21세기 세계일류를 주도하는 글로벌슈퍼리더와 미러클미래 고객감동전문가를 양성한다.’를 주제로 교육뿐만 아니라 실습까지 진행하고, 필기시험까지 보았다. 모든 후보생들이 강의시간에 집중력을 발휘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국제친절서비스 전문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장교(젠틀맨)로서의 사회적 소양까지 갖추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세계일류에 한발 더 나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2013년 2학기 개강식 및 54기 선발결과
9월 12일, 2013년 2학기 개강식이 열렸다. 이번 개강식의 주된 점은 크게 4가지이다. 첫 번째, 4학년으로 이루어진 서열관계의 자치위원단 편성 및 임명이 아닌 학년별 자치위원을 구성함으로써 상호보완적인 편성. 두 번째, 학군단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학군단장 주관하 소대 단위 간담회를 진행하여 그간의 악・폐습을 확인하고 그에 대한 근절 대책 및 행동지침을 교육. 세 번째, 대학성적 및 하계입영훈련 우수자 시상을 토한 동기부여, 네 번째, 54기 학군사관 후보생 선발 인원들에 대한 예비후보생으로서의 품행 교육이다. 그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점은 여후보생 최초 대대장 후보생 임명과 대학성적 우수자,54기 여후보생 선발일 것이다. 여후보생 선발을 시작한 지 3년이 되는 지금 여후보생 김유리(체육학과3)가 3학년의 대대장 후보생에 임명되었다. 이는 대학성적, 군사학 등의 성적과 기본자질이 매우 우수하여 선발된 것이며 국민대학군단 창설 이래 최초라는 것에 그 의미가 있을 것이다. 또한 과수석 서명수(경영정보·4) 후보생을 포함해 4학년은 약86%, 3학년은 약82%가 B학점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등 우수한 결과를 달성하였다. 반면 C학점 이하를 얻은 후보생들은 지난 학기를 되돌아보며 학생 본연의 임무를 소홀히 하지 않고 학업에 더욱 정진하겠다는 마음을 다졌다. 마지막으로 54기 56명의 합격자 중 여후보생의 경우 4명이 최종합격을 했으며 서울권역에서 최다 인원 선발이라는 우수한 결과를 달성했다. 여후보생의 경우 학교별 선발인원 할당이 아닌 자율경쟁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국민대 학생들의 우수한 결과는 분명 주목할 만한 것이며, 우리 학군단의 위용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 것이다. 이제 새로운 학기가 시작이 되었다. 4학년은 임관종합평가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3학년은 학군단 생활과 더불어 학과 생활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더욱 발전되는 129학군단의 모습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