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 주최하는 2012 해피바이러스 프로젝트에서 법과대학 윤귀관 (공법학 09) 학생과 여미리(공법학 09)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해피바이러스 프로젝트는 돌봄가정의 청년 멘토로 성실한 자세와 따뜻한 마음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다. 제 1기에 참가하여 우수상까지 수상한 두 학생을 만나 보았다.
Q. 해피바이러스 활동에 대해서 설명 부탁합니다.
해피바이러스 활동은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 sk텔레콤의 후원을 받아 행정안전부산하에서 진행하게 된 돌봄가정 및 청년 후원사업입니다. 2012년 3월 제1기가 발족되었고 저와 윤귀관 학생은 1기에 이어 우수멘토의 시상 및 혜택으로 2기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주로 어떤 활동을 하게 되었는지 소개해주세요.
해피바이러스 활동은 돌봄가정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고 개인적 멘토-멘티의 유대감을 이끌어 가는 활동으로 멘토 한 사람 당 한 명에서 두 명의 멘티를 맺어 함께 공부하고 사단법인 한국유권자연맹에서 진행하는 각종행사에도 청년연맹 회원으로서 활동을 하였습니다.
Q. 다른 봉사활동도 많은데, 해피바이러스 봉사활동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윤 : 교회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공부방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아이들을 가르치는게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봉사를 계속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도중에 지인의 소개로 이것을 알게 되었고 하게 되었습니다.
여 : 어린 시절 형편이 좋지 않단 이유로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지만 그러한 아이를 뒤받쳐 주지 못할 상황이 있다는 것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크고 나면 꼭 그런 아이들을 도와주고 싶단 생각을 했었는데 우연히 알게 된 해피바이러스 활동은 그런 저에게 꼭 맞는 봉사활동 이었습니다. 또한 진행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연맹에서 국장으로 일하고 계시는 국민대학교 선배님의 해피바이러스활동에 대한 훌륭한 조언과 추천도 참여하는데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Q. 지금까지 한 다른 봉사활동이 있나요?
윤 : 대학교에 진학하고 나서는 학교에서 진행했던 농촌봉사활동과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을 했었고, 고등학교 때에는 장애인학교에서도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여 : 어린 시절 고아원 봉사활동과 종교단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Q.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는데, 수상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세요.
윤 : 상이라는 것은 받으면 기분이 좋지만 그만큼 부담감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상 받은 만큼 그 아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책임감으로 열심히 가르치고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입니다.
여 : 좋은 취지의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고, 뜻하지 않게 좋은 상까지 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공무원으로 일하며 전공인 법학이나 제 2 분야를 대학원에서 전공하며 공부의 깊이를 더하길 원하고 있는데, 어느 쪽으로 가든 제 스스로가 만족하며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크게 쓰여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