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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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으로 하나된 코트, 2천500여 동호인 우정의 ‘스파이크 팡팡’/ 남자 대학부 국민대A팀 우승
배구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2014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녀9인제배구대회’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용인실내체육관을 비롯한 10개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경기일보와 한국9인제배구연맹 공동 주최, 용인시체육회와 용인시배구협회 공동 주관, 용인시와 대한체육회, 대한배구협회, 경기도배구협회, 스타스포츠 후원으로 국내 9인제 배구대회 사상 최다인 전국 106개팀, 2천500여명의 임원과 선수가 참가해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1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경기일보 신선철 대표이사 회장과 이순국 사장, 박승수 한국9인제배구연맹 회장, 정찬민 용인시장, 이우현ㆍ백군기 국회의원, 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장, 이상철 경기도배구협회장, 유재철 용인시배구협회장을 비롯, 각급 기관ㆍ단체장 등 내빈과 선수·임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력이 최상급에 속하는 남자 종합부와 전직 선수 출신이 포함된 클럽 1부,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로 구성된 클럽 2부, 장년부ㆍ중년부ㆍ대학부 등 남자부 6개 종별과 여자 중년부, 클럽2부, 대학부 등 총 9개 종별로 조별리그를 거친 뒤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렸다.

남자 종합부에서는 한양대가 안성시배구협회를 2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장년부에서는 성남시가 남양주한마음 동우회을 2대0으로, 중년부는 하모니 VC가 세종배구향우회를 2대1로 누르고 우승했다.

또 남자클럽 1부에서는 한택식물원이 충주파랑새를, 클럽2부에서는 선우배구 동호회가 서울교대 OB를 각각 2대0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중년부에서는 송파배구교실이 중현배구클럽을 2대0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으며, 클럽2부에서는 위더스티바가 의왕까치를 2대1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남자 대학부에서는 국민대A팀이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었으며, 여자 대학부에서는 이화여대 B팀이 같은학교 A팀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 밖에 각 부별 최우수선수(MVP)에는 남자 종합부 김준영, 장년부 이재규, 중년부 박병선, 클럽1부 안덕상, 클럽2부 김향기, 대학부 김덕경, 여자 중년부 이은순, 클럽2부 김화순, 여자 대학부 이도영이 각각 선정됐다. 또 심판상은 최재훈 심판이 수상했다.
 

원문보기 :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844630

 

출처 : 경기일보 |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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