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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우 총장, 주한 사우디 문화원 및 사우디 고등교육부 초청으로 사우디 방문

이성우 총장은 2010년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정승렬 대외교류처장, 김동억 교수 등 본교 대표단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담맘, 젣다 등 세 도시를 방문하여 사우디 고등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고등교육부 인사와 킹사우드 대학 총장을 비롯한 주요 대학 관계자들을 만나 다양한 형태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방문은 사우디아라비아 고등교육부(Ministry of Higher Education)의 후원으로 주한 사우디 문화원이 주최하였으며, 이성우 총장은 사우디 문화원의 초청을 받은 국내 10개교 대표들로 구성된 공식 방문단의 대표를 맡았다.


이 총장은 이번 방문에서 사우디 최고의 대학인 King Saud University와 한국 대학으로는 최초로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Agreement of Cooperation)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3개월 내 King Saud University에서 협력·연구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이를 양교의 연구자들이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것과 같은 실질적인 학술 교류 협력에 관한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담수처리와 자동차 공업 분야에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단은 리야드 테크노벨리를 방문하여 지적소유권, 특허프로그램 등에 대한 소개를 받고 블루오션사업본부를 시찰하였다.

이성우 총장은 이번 방문기간 중 사우디 고등교육부의 Dr. Khalid Bin Mohammad Al-Anqari 장관이 주관한 사우디 주요대학 총장들과의 워크숍에 참석하여 한국과 사우디간, 특히 국민대와 King Saud University간의 교류 협력 촉진을 위해 Saudi-Korea Higher Education Complex의 설립을 제안하였으며 Al-Anqari 장관은 이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였다. 지난 1월 말 사우디 방문 시 세 차례 면담하였던 이성우 총장과 Al-Anqari 장관은 이번 워크숍에서 더욱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Al-Anqari 장관은 10월경 한국 방문시 국민대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하고자 한다는 이성우 총장의 제안에 대해 흔쾌히 수락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그 외에도 Al Yamamah University, King Fahad University of Petroleum and Minerals, King Abdulaziz University, Effat University 등을 방문하여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결과 학교 내 공식 언어가 영어이며 경영대학과 IT대학으로 구성되어 있는 Al Yamamah University와 학술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국민대 내에서도 공식 교육언어를 영어로 하고 International Business와 IT 등 2개의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는 KMU International School이 2011년부터 문을 열게 되므로 향후 두 대학 간 협력을 위한 다양한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문을 통해 이성우 총장은 다시 한 번 국민대학교의 역량과 인프라를 사우디 아라비아 고등교육 관계자들에게 인식시켰으며 향후 많은 사우디 유학생들의 유치가 예상된다.

사우디 아라비아 현지 언론기사 : AL-Jazirah지 2010.05.02.(http://search.suhuf.net.sa/2010jaz/may/2/ln5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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