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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탈북재학생 진로탐색 및 아로마테라피 진행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2018년 6월 19일(화), 16시에 국민대학교 종합복지관 509-1호에서 “탈북재학생 진로탐색 및 아로마테라피”를 진행한다. 

사업 책임자인 여현철 교수(국민대학교 교양대학)에 따르면 금년 2월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에서 공고한「탈북대학생 예비대학 프로그램」사업자로 선정되어 ‘1:1 영어 멘토링’, ‘진로탐색’, ‘탈북재학생과 전문가와의 상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1:1 영어 멘토링 사업은 13명의 탈북학생들에 대해 13명의 교수들이 학습을 진행하며, 영어 실력의 격차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에 대해 맞춤형 형식으로 학습을 지도한다. 

진로탐색 사업은 탈북학생 본인의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으로 딱딱한 환경이 아닌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에서 먼저 설문조사로 진행되고, 추후 개인별 결과에 따른 분석 및 조언으로 이루어진다.  

아로마 테라피는 낯선 상황에 대한 적응으로 인해 탈북학생들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감 형성 및 교내 학교 시설(관계자, 기관, 프로그램 등)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여현철 교수는 보이지 않는 차별을 겪고 있는 탈북학생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금번 사업이외에도 탈북학생들이 ‘자신있게 말하기’, 탈북학생 간 소통강화를 위한 ‘동아리 활성화 사업’, 지도교수와의 ’상시 상담 진행’, ‘사제동행 세미나’ 등의 사업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학교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대학교 내의 한반도미래연구원과 학생생활상담센터의 연계로 진행되며, 추후 탈북학생과 교수들 간의 멘토링 사업을 확장하여 학생과 교직원들과의 멘토링 사업으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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