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민대
국민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글로벌개발협력연구원(GDCI)은 글로벌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유·협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워크숍은 지난 2일 국민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과 산학연협력을 선도하는 대학'을 주제로 진행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TUIT) 실무진 연수단 초청연수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서는 국민대학교 오하령 산학연구부총장이 '산학협력단 운영 현황 및 주요 성과'를, 서준경 산학협력팀장(LINC사업팀장)이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과 산학연협력을 선도하는 대학: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추진 사례 및 시사점'을, 안정민 산학협력단 연구기획팀 과장이 ‘대학 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워크숍의 가장 큰 특징은 TUIT 실무진 연수단 12명의 사전 요구에 기반해 추상적인 주제가 아니라 기획 단계에서부터 실행을 위한 단계별 프로세스 및 추진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발표와 질의응답 중심으로 진행됐다는 점이다.
TUIT 기술이전 전담조직의 장을 맡고 있는 베르다노프 울르그벡(Berdanov Ulugbek) 교수는 "한국의 지식재산권 관리, 직무발명보상제도와 기술사업화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배울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을 계기로 국민대와 TUIT가 연구 및 산학협력 분야에서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국민대
이번 TUIT 실무진 연수단의 공유·협업 워크숍을 기획한 최대헌 기획처장(경영학부 교수)은 "워크숍을 통해 우리도 우즈베키스탄의 대학과 산학협력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우리의 대학혁신 사례와 경험을 살려 우즈베키스탄의 대학들이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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