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관련 데이터의 수집•분석•활용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경찰청이 주관하고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경영대학원(원장 최병구)이 실시한 『데이터 분석 인력 육성 과정』 수료식이 지난 18일 국민대학교 경영관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최병구 경영대학원장을 비롯한 국민대 교수진과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 이현구 과장 등 경찰청 임직원이 참석하였고 과정 결과 발표, 우수 프로젝트 및 교육생 시상, 수료증 수여 등이 진행되었다.
올해 첫번째로 운영된 『데이터 분석 인력 육성 과정』은 내•외부 데이터 수집부터 처리 및 시각화, 머신러닝 및 딥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까지 데이터 분석 인력이 갖추어야할 핵심역량에 대한 집중교육과 현업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무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심화교육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이다.
지난 6월 19일부터 120시간동안 경찰청 국•관별로 추천한 10명의 교육생이 참여하여 핵심역량을 교육받고, 현업의 문제를 구체화하여 이를 해결할 데이터 분석 기반 서비스 프로토 타입을 구현하고 다각도로 치안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는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최병구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장은 수료식 축사에서 “난이도가 높은 교육 내용과 짧지 않은 교육시간, 업무 병행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10명의 교육생 모두가 우수한 성적으로 과정을 이수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이번 과정의 프로젝트 결과물이 바로 현업에서 적용가능한 수준으로 도출되어 우리나라 치안 행정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데이터 분석 인력 육성 과정을 통해 쌓은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경찰 조직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다양한 업무 영역에 도전하는 차세대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