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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HUSS 글로벌공생사업단, ‘2025 우즈베키스탄 디자인씽킹 프로그램 성공적 운영’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HUSS 글로벌공생사업단은 지난 6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2025 우즈베키스탄 디자인씽킹 프로그램(Design Thinking Program in Uzbekistan)’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였다.

 

 

2024학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HUSS 글로벌공생컨소시엄과 우즈베키스탄 TUIT(Tashkent University of Information Technologies)가 공동으로 진행하였으며, ‘AI를 통한 우즈베키스탄의 사회문제 해결(Solving Social Issues in Uzbekistan through AI)’을 주제로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기반으로 한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로 구성되었다.

 

HUSS 글로벌공생컨소시엄에 소속된 국민대, 광운대, 선문대, 영남대 학생 30명과 TUIT 학생 12명으로 구성된 총 42명이 6개 팀을 이루어 참가하였으며, 학생들은 공감하기, 정의하기, 아이디어 내기, 프로토타입 제작, 테스트하기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현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방안을 도출하였다.

 

총 7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팀별 인터뷰 및 리서치, 프로토타입 개발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날에는 HUSS 글로벌공생컨소시엄 소속 대학 교수 및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Design Thinking Hackathon’ 성과 발표가 진행되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금상으로는 “농촌지역의 과도한 물 사용을 방지하는 스마트 관리 앱”을 제안한 SUV’ER NOVA팀(박찬웅 외 4명, Dilnura Mutalova 외 1명)이, 은상으로는 “우즈벡의 공기오염으로 인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차별화된 정보제공 앱 개발”을 제안한 KUZGUARD팀(최지호 외 4명, Bekzod Turdialiyev 외 1명)이, 동상으로는 “가짜약 파동 등 우즈벡의 의약품 안전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앱”을 제안한  MEDGUARDIANS팀(최선재 외 4명, Abdurahimov Avbdurashid 외 1명)이 선정되었다.

 

 

본 프로그램을 주관한 경영정보학부 안현철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넘어, 우즈베키스탄의 실제 지역사회 문제를 글로벌 시각에서 분석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값진 교육적 기회였다”며, “디자인씽킹과 글로벌 서비스러닝을 접목함으로써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뿐 아니라 문화 간 이해력, 협업 역량까지 통합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 역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배움과 성장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한 참가 학생은 “단순히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수준을 넘어서, 실제 문제 상황에 깊이 몰입하고 해결 방안을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 정말 인상 깊었다”며, “특히 현지 시민들을 직접 인터뷰하며 공감의 중요성을 체감했고, 우리 아이디어가 실제로 현지에서 활용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영어로 소통하고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과 협업하면서 나의 한계를 뛰어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나중에 어떤 일을 하든 이 경험이 큰 자산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HUSS 글로벌공생컨소시엄은 2024년부터 3년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총 90억 원의 지원을 받아 광운대, 국민대, 선문대, 영남대, 호남대 등 여러 대학이 협력해 운영되고 있다. 이 컨소시엄은 지속가능 자원 대응력, 지속가능 산업 이해력, 지속가능 국제사회 포용력을 갖춘 핵심 융합인재 2,500명을 양성을 목표로 글로벌공생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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