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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증권 부사장에 이택하씨 (동문, 경영 29회)
서울증권은 12일 점포영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택하 전 동양오리온 투자증권 대표이사를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부사장은 충남 예산 출신으로 국민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지난 78년 서울증권에 입사한 이후 기획, 본점영업, 지점영업 등을 두루 거쳤으며 86년 동양증권으로 옮긴 뒤에는 지점장으로 소속 점포를 업계 약정 1위 지점 및 최우수 지점으로 육성하기도 했다.

특히 동양증권 임원 시절에 업계 최초의 성과급제 도입 성공과 지점 오프라인 영업 부문 업계 6위 견인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고 대표 재임 1년 동안 평균 수탁고를 1조원 신장시키는 등 뛰어난 경영능력으로 업계의 주목을 끈 바 있다.

/ anyung@fnnews.com 조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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