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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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이공계 살리기 대학이 나선다]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는 지난 30년 동안 4000여명의 IT 엔지니어를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우수 IT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국민대 전자공학부는 대학IT 전공역량 강화(NEXT) 사업과 공학인증제 도입을 통해 또 다른 변화를 실천하고 있다.

전자공학부는 IT가 자동차와 조선, 제철 등 다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IT가 우리나라 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필요한 양질의 IT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전자공학부는 지난 2005년 3월 1일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의 공학교육인증제를 도입, 공학교육인증 기준에 준거하여 교과과정을 총체적으로 개편·운영 중이다.

지난 2008년 3월 한국공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전자공학심화프로그램 예비인증도 획득했다.

인증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이 공학설계입문과 창의공학설계, 종합설계Ⅰ·Ⅱ를 포함한 18학점 이상의 설계학점을 수강, 종합적 실무 설계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전자공학부는 2008 현대기아자동차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금상)과 2009 삼성전자 휴먼테크(은상 및 동상), 2009 삼성전기 논문대상 공모전(동상) 등 각종 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전자공학부는 자체적으로 창의공학설계 및 종합설계 전시회도 매년 개최, 우수 작품을 시상한다.

또 NEXT 사업의 일환으로 전자부품연구원(KETI) 유비쿼터스연구센터와 종합설계과목 진행 및 실습을 공동으로 추진, 중소벤처기업 전문가를 초빙해 설계수업을 진행하는 등 산학연 공동으로 실무능력을 갖춘 학생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4학년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중 국가 연구소나 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자공학부는 RFID/USN 트랙으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 NEXT 사업을 수행했다. 뿐만 아니라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대학 IT연구센터 사업으로 에너지-IT융합연구센터가 선정돼 ‘RFID/USN을 활용한 에너지-IT융합기술연구’ 과제를 수행 중이다.

에너지를 RFID/USN과 연계하는 융합 기술을 연구 테마로, 무선으로 에너지를 전송하는 무선전력전송연구과 LED조명을 USN으로 지능화하는 LED-USN융합 연구, 태양에너지발전, 풍력 에너지 발전을 USN으로 진행하는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전자공학부의 연구역량이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이외에도 전자공학부는 이외에도 UIT 디자인을 주제로 지난 5년간 교육부의 수도권특성화사업을 수행했다.

이 사업은 교육부의 지원을 받은 대형 국책사업으로, 전자공학부는 컴퓨터공학부와 경영대, 조형대와 함께 IT, 경영, 디자인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각종 과제를 수행하고 교과과정을 개발했다.

전자공학부는 이처럼 재학생의 전공 역량 제고 뿐만 아니라 국제화 교육에도 남다른 정성을 쏟고 있다. 미국 주요 대학과 학생 교환을 위한 협약을 맺고, 재학생을 현지에 파견한다.

IT 전공강의와 영어 교육으로 구성되는 장기연수 프로그램은 16주간의 강의와 이후 6주간의 인턴 활동으로 구성돼 재학생이 어학 능력 뿐만 아니라 실무 능력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전자공학부는 NEXT 사업 등의 지원으로 우수한 교육기반을 조성한 가운데 산업계 및 국책 연구소 등과 협동 연구를 확대, 각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최적의 IT인재 양성에 매진할 방침이다.


원문보기 :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10130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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