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언론속의 국민

국민대, IT 고급두뇌 육성에 힘쏟아
광복 직후 임시정부 요인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민족사학. 새롭게 태어난 조국의 재건을 위한 인재양성이 설립 목적이었다.

지난 반세기 동안 국민대는 민족사학의 건학정신을 지키며 내실 있는 교육을해 오고 있다.

국민대는 현재 21세기의 빠른 변화의 물결에 한발 앞서 대처해 정보화ㆍ세계화대학의 선두주자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민족 대학에서 세계의 대학으로 교육개혁 방향을 전환해 지난 96년 총장을 단장으로 한 교육개혁추진단을 발족해 도약 2010 프로젝트를 수립ㆍ추진중이다.

2010 프로젝트는 미래지향적인 대학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학부와 대학원, 연구시설, 학사과정, 시설투자 등을 조율해 99년 9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BK(BrainKorea)21 특성화 분야에서 2개 분야(자동차전문대학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핵심분야에서 9개 부문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01년 5월 대학의 UI(University identity)를 새로이 정립해 정체성을다지고 구성원 간의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캠퍼스도 새로운 세기에 걸맞게 수목과 자연요소, 조경, 옥외환경시설물, 환경미술, 조명 등을 강조해 자연친화적으로 꾸몄다.

무엇보다도 대학측이 강조하는 사항은 21세기 정보화 사회에서의 수요가 높은정보기술(IT)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것.

정보기술과 비즈니스를 접목시킨 분야에 있어서는 국내 최고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는 이 학교는 이미 지난 84년 국내에서 최초로 경상대학 안에 비즈니스와 IT를 접목한 경영정보시스템(MIS) 강의를 시작했고, 교수 11명을 보유해 타 대학에 비해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니지스 IT 전문대학원'을 설립해 e-비즈니스 솔루션, 비즈니스-IT 컨설팅, 데이터지식 엔지니어링, 비즈니스 컴퓨팅 등 4개 석사과정과 1개 박사과정(비지니스-IT 전공)을 통해 IT 업계에서 요청하는 고급인력을 양성하고있다.

입학생 전원에게는 등록금 중 5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원하며, 한국 IBM과공동으로 '국민대-IBM 지식 및 데이터엔지니어링 공동과정'을 개설키로 했다.

또 교내 모든 건물에 초고속정보통신망을 연결해 원격교육과 영상회의, 재택수업 등을 가능하게 했으며 지난 10월에는 디자인전문도서관을 개관해 1만7000여권의 도서 및 멀티미디어 정보실을 갖추고 DVD, 비디오테이프, 위성방송, CD롬등 다양한 전자정보매체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디자인 분야 특성화와 관련분야 발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대학 자원의 효율성 극대화와 경쟁우위 분야에 대한 집중투자에도 적극적이다.

학부제 도입과 최소 전공인정학점제, 다전공제도 실시와 전부(과)제도 허용 등자율성과 창의성 교육에 역점을 둔 학생 중심의 열린 학사제도를 도입해 학생스스로 적성과 능력에 맞는 전공을 선택ㆍ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2~3개 학위를 받을 수 있는 '다전공제도'를 실시해 졸업 후 폭넓은 취업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 밖에 매주 목요일 오후에는 사회 각계의 인사를 모시고 폭넓은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배우는 '목요특강'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주고 있다.

특히 스승과 제자과 함께하는 '사제 동행세미나'는 인성 함양의 장으로 각광을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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