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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수능 발표] '3+1체제 유지' 주요대학 수능 반영
서울대, 탐구·제2외국어 백분위 활용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들은 2006학년도 수능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등 3개 영역에 사회ㆍ과학탐구 중 1개 영역을 반영하는 ‘3+1’ 체제를 도입했다. 큰 틀은 2005학년도 수능과 비슷하다.
서울대



인문ㆍ사회계는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제2외국어 및 한문을 모두 반영하며 자연계는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학ㆍ직업탐구를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표준점수로 반영하지만 탐구영역과 제2 외국어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해 대학 측이 자체 산출한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고려대


인문계는 언어 수리‘나’ 외국어 사회탐구를, 자연계는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학탐구 영역을 각각 반영한다. 다만 수학 및 과학 우수자 선발을 위해 신설된 자연계 우선선발 정원 143명은 수리‘가’(50%)와 과학탐구(50%) 성적만으로 뽑는다.

연세대


인문계는 제2외국어를 포함, 5개 영역을 모두 봐야하며 나머지는 제2외국어를 뺀 4개 영역만 반영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인문ㆍ사회 계열은 4개 과목을 선택해 볼 수 있으며 이학 공학 의학 계열 등은 과학I, II와 자유선택 2과목을 본 뒤 3과목만 점수를 반영한다.

한양대


인문계는 언어 외국어 수리를 필수로 하고 사회탐구에서 3과목을, 자연계는 외국어 수리 ‘가’ 필수에 과학탐구에서 3과목을 반영한다

포항공대


표준점수와 자체점수를 활용해 언어 수리‘가’ 외국어 탐구영역을 반영하며 과학탐구는 4개 과목을 자유선택하되, 최소 1개 과목은 탐구Ⅱ를 치러야 한다.

경희대는 서울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영어 수리에 사회ㆍ과학탐구 중 하나를 선택해 반영하고, 중앙대는 정경계와 경영대를 제외한 인문ㆍ예체능계는 언어 외국어 사회탐구를, 자연계는 수리‘가’ 외국어 과학탐구를 각각 반영한다.

아주대의 경우 인문계 경영학부와 사회과학부, e-비즈니스학부, 자연계 의학부는 언어 수리‘가’ 또는 ‘나’, 외국어에 사회ㆍ과학탐구를 모두 적용하는 ‘3+1’ 방식을 적용한다.

건국대는 표준점수를, 탐구영역 점수는 합산평균 방식으로 각각 반영하고 서울캠퍼스 정시에서는 인문학부 국제어문학부 문화정보학부에 제2외국어 취득 표준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동국대는 제2 외국어ㆍ한문을 포함한 수능 5개 전영역에서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공대도 수리 ‘가’, ‘나’ 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단국대는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30%, 외국어 40%, 사회ㆍ직업탐구 30%가 각각 반영되며, 자연계열은 수리 ‘가’ 30%, 외국어 40%, 과학 40%가 각각 반영된다.

국민대는 정시 ‘가’군에서 인문계의 경우 언어 외국어 사회탐구(2개 과목)를, 자연계는 수리‘가’, 외국어 및 과학탐구(2과목)를 반영한다.

이화여대는 인문ㆍ사범계열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에 탐구영역 3과목을, 자연ㆍ공학계열은 언어 외국어중 택1, 수리‘가’, 과탐 2과목을 반영한다. 숙명여대는 인문ㆍ자연계 모두 4개 영역을 반영한다. 가톨릭대는 정시 ‘가’군에서 인문 사회계열은 언어 35%, 외국어 35%, 사회ㆍ직업탐구 30%가 각각 반영된다.




김진각 기자 kimjg@hk.co.kr



입력시간 : 2005/03/30 18:38
수정시간 : 2005/03/3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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