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국민대-디자인·IT접목 ‘유비쿼터스 혁명’선도 | |||
---|---|---|---|
디자인분야 졸업생 취업률이 100%에 육박하는 국민대학교가 이제는 최첨단 ‘유비쿼터스(Ubiquitous) 혁명’을 선도할 디자이너 육성을 위해 나섰다. 국내 최초로 대학원에 ‘그린 디자인’ 전공을 개설해 관심을 집중시켰는가 하면 디자인 교육에 정보통신교육을 도입시켜 시대에 앞서가는 디자이너를 길러내온 국민대가 참신하고 감각적인 도전으로 또다시 새로운 분야를 선점한 것.
국민대는 최근 ‘유비쿼터스 정보기술(UIT) 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교육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교육부의 특성화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국내 최고 수준의 디자인 교육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유비쿼터스란 모든 사물에 컴퓨터칩을 심어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국민대는 미래사회의 변혁을 예고하는 유비쿼터스를 이해하지 않고는 어떠한 산업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일찌감치 디자인분야에 UIT를 접목, 뉴미디어 시대를 사는 소비자의 다양화된 욕구에 맞는 첨단 디자인의 UIT 제품을 창조하는 핵심 인력 양성을 준비해왔던 것이다. 이번 사업은 UIT디자인 교육시스템 구축과 교육프로그램 개발, UIT산업형 디자이너 선발제도 개선, 국민UIT 데이터베이스시스템 구축 등의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곧 전문교육기관인 UIT디자인교육원을 설립하고 다양한 학제간 연계과정의 신설할 계획이며 UIT 디자인의 활용도를 증대하기 위한 정보교류 활성화 시스템 구축도 서두를 예정이다. 국민대 관계자는 “디자인 교육 지원시설 확장에 지속적으로 힘써온 국민대는 국내 최초로 창의적인 입시제도를 도입해 전국 디자인계열 학과의 입시문화를 개혁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이제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디자이너 육성의 발판이 마련된 만큼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게재 일자 2004/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