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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혁신센터 : 국민대학교 자기조립소재공정연구센터

국민대학교 자기조립소재공정연구센터(센터장 이재갑)는 자기조립 소재와 집적 공정을 통합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2005년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한국과학재단이 선정한 우수 연구센터(ERC)로 국민대 서울대 한양대 등 8개 대학 20여명의 교수진과 연구교수 2명,연구원 89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자기조립 소재 관련 국내 최초의 통합센터로,기초학문부터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연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물리 화학 재료 기계 등 다양한 학제 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센터는 일정한 패턴으로 원하는 형상의 자기조립 소재를 성장시키는 방법을 특히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기존 자기조립 소재 개발 과정은 위에서 아래로 원하는 형상을 깎아내는 과정을 택했으나 이 센터에서는 분자들로부터 일정한 형태를 만들어가는 방식(Bottom-up)을 택한 것.스스로 조립돼 성장해가는 자연의 성질을 이용한 것이다.

이 센터의 연구 과제는 크게 세 가지다.

자기조립 과정에 의해 형성되는 화합물 반도체와 고분자 소재의 저차원 구조체 등을 분석하고 이를 유기·무기 초분자체로 제조하는 공정을 가장 효율적으로 설계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자기조립 소재의 설계 및 합성'이 첫 번째 과제다.

두 번째는 자기조립 소재를 산업화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자기조립 집적 공정기술' 개발이다.

이 분야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소자 구조를 제조하는 기술과 구조체를 적재 적소에 배열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기조합의 특성 평가 및 응용기술 개발' 연구다.

이 분야는 자기조립 나노 구조물에 적합한 물리·화학적인 특성 평가를 개발한다.

이재갑 센터장은 "반도체 플래시 메모리 소자와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반사방지막 필름,초소수성 필름 등을 만들기 위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소재 공정 기술을 개발해 국내 산업계에 원천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원문보기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706193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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