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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경제]북한산 맑은 계곡물, 분수ㆍ실개천으로 부활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하수도로 유입되던 북한산의 맑은 계곡물을 일석삼조로 활용하는 방법을 만들어냈다.

성북구는 지난 7월 국민대학교 내 면적 2250㎡의 부지에 저류용량 6000㎥ 규모의 저류지를 만드는 공사를 시작, 최근 완료해 지난 25일 통수 행사를 가졌다.
이 저류시설은 집중호우시 수위조절을 할 수 있어 정릉천의 부담을 줄여주는 기능과 함께, 저류지의 물은 국민대학교 앞 바닥분수에 활용되고, 바닥분수를 거친 물은 실개천으로 흘러 열섬효과를 줄이는 등 일석삼조의 역할을 한다.

통수 행사 후 서찬교 성북구청장(가운데 앉은 이)과

이성우 국민대학교 총장(왼쪽)이

국민대학교 주변 친수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국민대학교 정문 앞 교통섬 안에 면적 36㎡ 규모로 설치된 바닥분수는 야간 조명시설과 함께 아름다운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바닥 분수를 거친 물은 폭 60㎝, 길이 120m의 실개천을 따라 흐르게 된다.

국민대 주변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지난해 5월 서울시의 물사랑 아이디어 공모에 성북구가 응모, 최우수상을 받으며 구체화됐다. 한편, 통수 행사에는 서찬교 성북구청장과 이성우 국민대 총장, 시의원과 구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문보기 :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9/11/27/200911270229.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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