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국민대학교 컴퓨터 공학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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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컴퓨터공학부는 요즘 스마트폰 교육에 한창이다.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08년부터 과감히 스마트폰 등의 새로운 디바이스를 테마로 교육프로그램을 재구성했다. 갤럭시S 등의 본격 판매로 개화할 안드로이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응용 소프트웨어(SW)들을 벌써 여럿 만들었다. 설립 16년을 맞이한 이 학부는 지식경제부의 IT 인력양성사업을 바탕으로 ‘임베디드시스템 소프트웨어 트랙’ 구축에 집중 투자해 국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임베디드시스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3학년까지 기초적이고 핵심적인 컴퓨터공학 전공 교육에 집중하고 4학년 1년간 현장에서 필요한 응용 기술 습득을 위한 수요 지향적이고 역동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09년부터는 지식경제부의 대학 IT전공역량 강화사업(NEXT) 지원 하에 고용연계형 IT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으며, 연간 20명 이상의 학생들이 엄선된 기업체에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경험을 하고 있다. 이 학부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단순히 기업체의 공고를 통해 학생을 파견하는 수동적인 개념의 인턴 근무에서 벗어나 인턴 근무의 내용 및 결과, 개선 사항 등에 대해 기업체 담당자와 긴밀하게 교류해 지속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의 발전을 추구한다. 2005년 수요지향적 교과과정을 구축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한 ‘임베디드시스템 소프트웨어 트랙’은 시장 수요에 맞춰 관련 기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실제 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 습득을 위한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 특히, 2008년 이후에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테마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4학년 응용 교과목에서는 수강 학생들이 실제 스마트폰 개발 환경에서 기본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학부의 NEXT사업 수행 성과 중 가장 특징적인 것은 학생들의 경력개발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의 결과다. 이는 학생들이 4년 동안 교과 과정 및 기타 다양한 전공 활동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구체적인 ‘스킬 셋’으로 나눠 기술습득 수준을 평가하고 이를 산업체로부터의 분야별 요구기술 수준과 비교하면서 지속적으로 교과과정 내용을 개선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경력개발 시스템 구축 사업’은 2009년부터는 정보산업연합회와 협력해 산업 현장으로부터의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이를 학생들의 ‘스킬 수준’을 평가하는 시스템 구축에 반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스스로의 기술 수준을 토대로 적합한 사회 진출 분야를 판단할 수 있으며 목표하는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보완해야 하는 기술 분야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경력개발 시스템은 컴퓨터공학부 내 온라인 시스템으로 구축됐다. 단순히 기술 수준을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졸업 전에 진출 가능한 다양한 분야와 진로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이 될 수 있도록 현재 40여 산업체 전문가로 이루어진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짧은 역사와 작은 규모가 가지고 있는 유연성 측면에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구성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적극적인 운영 문화는 최근 몇 년간 나타난 개선된 취업 경향 및 졸업생에 대한 사회 현장 평가에서 그 결실이 드러나고 있다. 원문보기 :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6300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