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홍보팀에서 웹기자들을 선발한 것은 2006년부터이다. 초창기 학생 웹기자들은 국민대학교 홈페이지 국민NEW&HOT [국민인!국민인!], [기획특집]등의 코너를 통해 대학로에 생긴 제로원 디자인 센터, 초창기의 국민대학교, 개교 60주년을 맞아 시행된 성곡 글로벌 앰배서더와 같은 소식들을 전해 주었다. 특히 2007년부터 웹기자 활동을 시작한 행정학과 최부석 군은 사진을 전문으로 활동하였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겨레, 대학내일 인턴 같은 관심 분야로의 꾸준한 노력을 펼치기도 하였다. 그 결과 현재 최부석 군은 국제적 통신사 로이터에서 사진기자로 일하고 있다.
그동안 학교 구성원들이 알게 모르게 교내외 소식을 재빠르게 실어 나르던 홍보팀 소속의 웹기자들이 '온통'이라는 브랜드 네임을 정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현재 '온통'은 법학부 고종섭, 박은영, 최신춘, 영문과 이상협, 정다워, 행정학과 박수연, 입체미술학과 이나래 총 7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2009년 국민NEW&HOT코너의 가장 큰 변화는 지면의 형식에서 벗어나 '동영상 뉴스(최신춘)'가 시작되었다는 것과 '국민 스트릿 패션(이상협)'과 '국민대 앞 맛집(박수연)'과 같은 학생 웹기자들의 개성과 관심사를 살린 기사들이 시도되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전달 위주의 초기 웹기자 활동에서 벗어나 학교 홍보를 위한 고민과 입체적인 시각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홍보팀 웹기자 '온통'의 정식 출범을 위해 매주 회의를 강행했던 편집장 고종섭 군은 "그동안 개인적으로만 활동했던 웹기자들이 기획회의와 날카로운 비평을 통해 국민대학교 홍보를 위해 앞장서는 단단한 조직을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상협 기자는 "요즘 기사들의 조회수가 많이 떨어져서 웹기자들의 사기가 한 풀 꺾였다. 많은 관심과 반복클릭을 부탁드린다"는 애교 섞인 한마디를 전하기도 했다. 새로운 마음가짐과 혁신으로 출범하는 국민대학교 홍보팀 웹기자 '온통'의 활동을 응원한다. '온종일 국민과 통'할 것이라는 그들의 야심찬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