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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희 선생 51주기 추모식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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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임시정부 법무총장과 내무.외무총장 등을 역임하고 광복 후에는 국회의장으로서 의회 민주주의의 초석을 쌓은 해공 신익희(1892.6∼1956.5) 선생 제51주기 추모식이 5일 오전 11시 서울 강북구 수유동 선생의 묘전에서 열린다. `해공 신익희선생 기념사업회'(이사장 유기정)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추모식에는 정일권 국가보훈처장과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김문환 국민대 총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 광주(廣州) 태생인 선생은 1919년 중국 상하이(上海)로 망명, 임시의정원 회의를 열어 국호, 관제, 정부 관원 및 임시헌장 등을 의결ㆍ선포하는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탄생에 기여했다. 선생은 광복 후 대한독립촉성국민회 부위원장과 자유신문사 사장, 국민대 초대총장을 지내다 남조선 과도입법의원 대의원에 피선돼 1947년 의장이 됐다. 또 1948년 제헌국회 부의장, 1949년 민주국민당 위원장을 역임하고 1950년에는 제2대 국회의원에 피선됐으며 1956년 3대 대통령선거에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나섰다 유세중 서거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연합뉴스 : 2007-05-04 1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