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제로원디자인센터, 서울사랑시민상 건축부문 리모델링부문 장려상 선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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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머니투데이 2005-11-22 12:15]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이 서울사랑시민상 건축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오는 23일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서울사랑시민상 건축부문 시상식을 개최하고 서울시내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서울사랑시민상 건축부문은 매년 우수한 건축물(신축·리모델링)을 선정, 건축가와 건축주에게 건축문화의 위상을 높인 공로에 대해 시상하는 것이다. 지난 79년 처음 제정돼 지난해까지 진행된 서울시건축상이 전신으로 2004년 서울시 표창제도가 서울사랑시민상으로 통폐합되면서 명칭이 변경됐다. 올해 서울사랑시민상 건축부문은 지난 2003~2004년 준공된 서울시 소재 건축물 34개 작품(신축 22점·리모델링 12점)과 2005년 이전 서울시 소재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된 시설물 8점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이 중 수상작은 △신축건물 9점 △리모델링 4점 △야간경관조명 6점 등 19점이다. 신축 부문 대상은 삼성미술관 리움, 본상은 쌈지길(인사동)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중앙대학교부속병원·나사렛교회·W서울워커힐호텔·SK-T타워·허준박물관·보헌빌딩· SBS신사옥 등 7개 작품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삼성미술관 리움은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지어진 건축물인데다 미술관에 맞는 완성도 높은 문화공간이 구축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해상화재보험 광화문 사옥은 리모델링 부문 본상으로 뽑혔다. SJW패션사옥과 인사동 덕원갤러리, 국민대 제로원디자인센터 등 3개 작품은 리모델링 부문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야간경관조명 부문 본상은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 장려상은 창덕궁 인정전·경복궁 근정전·갤러리아백화점 등 5개 작품이 각각 수상한다. 송복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