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베트남 공무원 한국證 방문..`한국 금융을 배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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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앙공무원들이 지난 4개월간 국민대 경영대학원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 과정 교육을 마치고 한국투자증권을 19일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개설한 베트남 중앙공무원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증권 산학협력기부금으로 운영됐다. 한국의 기업경영과 증권, 금융 등을 강의와 산학프로그램 및 산업시찰 활동 등을 통해 배우는 것. 베트남 재무부(MOF) 공무원 5명, 금융감독원(SSC) 공무원 5명, 국영기업관리공사(SCIC) 공무원 5명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민대에서 지난 4월2일부터 16주에 걸친 교육 일정을 마치고 이날 한국증권을 방문, 유상호 한국증권 사장과 만나 기념품 증정식을 가졌다. 베트남 정부가 국영기업의 민영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 기업과 금융회사들의 대 베트남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베트남 공무원 교육을 통해 베트남 내에 한국 기업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 산학 협력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다. 베트남 교육생들은 지난 16주간 한국문화와 역사, 한국어, 한국 경제, 산업, 한국기업, 경영학 이론, 기초 스포츠 교육 등을 통해 한국형 경영자 수업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 한국증권을 비롯한 국내 대기업의 팀장급 이상 간부들도 참여했다. 두산그룹과 이수그룹, 삼일회계법인, 포스코건설, 서울라인, 한국코트렐 등이다. 교육생들은 지난달 1일 한국증권 통합 2주년 기념 행사에도 참여해 축하해 주기도 하는 등 한국증권과 긴밀한 인연을 맺어왔다. 한국증권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한국증권의 위상을 제고하고 베트남 엘리트의 정보 네트워크를 형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에 대한 친한적 공무원 서비스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원문보기 : http://www.edaily.co.kr/news/stock/newsRead.asp?sub_cd=DB23&newsid=02620726583196160&clkcode=00203&DirCode=0030306&curtype=read |